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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온난화는 와인 맛도 변화시킨다
“좋은 와인은 양조장이 아니라 포도밭에서 나온다”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'토레스(Torres)'의 5대 경영자 미겔 토레스 마자섹(45)의 말이다.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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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에 가장 무서운 적은 지구온난화
지난달 한국을 찾은 스페인 가족 경영 와이너리 ‘토레스’의 5대 경영자 미겔 토레스 마자섹이 대표 프리미엄 와인 ‘마스 라 플라나’를 소개하고 있다. 내년에 설립 150주년을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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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·닭싸움은 불법인데…전통과 학대 사이에 선 소싸움
23일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청도소싸움대회 왕중왕전에서 싸움소가 맞붙고 있다. 청도=김정석기자 23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소싸움경기장. 국내에서 유일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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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 살 소녀가 바라본 90년대 스페인의 아픔
영화 '프리다의 그해 여름' 한 장면. [사진 엔케이컨텐츠] 너무 큰 비극이 닥친 순간엔 슬픔을 직시하기 쉽지 않다. 작은 유리조각을 입안에 머금은 듯 조금씩 아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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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
자유는 드라마다.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. 독일 철학자 헤겔은 “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”([역사철학 강의])라고 했다.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. 그 언어는 그 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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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축구 AG 8강 진출, 유럽 언론이 아쉬워한 이유
2018 자카르타-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이란과의 16강전에서 2-0으로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이 한국 응원단에게 인사하고 있다(왼쪽). 손흥민 소속 구단 토트넘은 공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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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불타는 지구...포르투갈·스페인도 대형산불 번져
폭염에 지구촌 곳곳이 시름하는 가운데 그리스·캘리포니아에 이어 유럽 남부 이베리아 반도에도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. 7일(현지시간) 포르투갈 몬시케 지역에 강한 산불이 번져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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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스타 옆엔 ‘내조의 여왕’ 있다
한혜진은 8살 연하인 남편 기성용을 한국 축구대표팀의 든든한 주장으로 만들었다. 최근에는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. [사진 기성용 SNS]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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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유럽 마지막 반란군 무릎꿇다…바스크 독립투쟁 60년의 반전
━ #장면 하나: "난 죽어도 마드리드에 안 내려!" 영화 '스패니쉬 어페어2'. 스페인 바스크 출신 여자와 세비야 출신 남자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다. 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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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지데몬 구금에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 “그가 우리의 지도자” … 격한 충돌 일어
푸지데몬 전 수반의 구금에 항의하기 위해 나선 시민.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에 히틀러를 상징하는 콧수염이 합성돼 있다. [사진=유튜브 캡처] '카탈루냐 독립 운동의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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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 노동자에 정원과 마당을 … 90세 인도 건축가 열정
인도 건축가 발크리쉬나 도쉬가 1989년 인도 중부 도시 인도르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설계한 주택단지. [사진 The Pritzker] “이곳들은 그냥 집이 아니다. 행복한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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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축계 노벨상' 받은 인도 건축가, "그냥 집이란 건 없다"
도쉬가 설계한 아메다바드의 건축 전문학교(CEPT대학, 1966-2012). 자연광이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. [사진 The Pritzker Prize] 인도 아메다바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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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올림픽 개회식 때, 남북한 입장 순서 널뛴 까닭은 …
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공동입장하는 남북 선수단. [연합뉴스]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입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최초였던 2000년 시드니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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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개회식 '입장 행렬'의 정치학
토리노 동계올림픽 공동입장하는 남북 [연합뉴스]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입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최초였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이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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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메시 골' 바르셀로나, '엘 클라시코'서 레알 3-0 완파
바르셀로나 메시가 23일 열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면서 3-0 완승을 이끌었다. [사진 바르셀로나 트위터] 236번째 '엘 클라시코'의 승자는 FC바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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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탈루냐 미래 어떻게 되나 … 오늘 조기 선거
스페인 카탈루냐의 새로운 자치정부를 꾸리기 위한 조기 선거가 21일(현지시간) 치러진다.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전 자치정부 수반(왼쪽). [AP=연합뉴스] AF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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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시민권 줄게" 극우 연립 오스트리아, 남티롤에 러브콜
오스트리아 제국 영토였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에 복속된 남티롤. 천혜의 산맥으로 꼽히는 돌로미티 일대에 3000미터가 넘는 18개의 봉우리와 빙하, 드넓은 초원과 계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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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힘 모으는 카탈루냐 지역 시장들
힘 모으는 카탈루냐 지역 시장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시장 200여 명이 7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지지 시위를 벌였다.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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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독립운동 이유, 인종 →경제불균형…카탈루냐 수반은 자수
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. [AP] 스페인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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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, 카탈루냐 수뇌부 8명 구속…항의 시위 “이것은 정의가 아닌 독재”
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훈케라스 전 카탈루냐 부수반 등 전 자치정부 각료 8명 구속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[EPA=연합뉴스] 스페인 법원이 분리독립 선언을 주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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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피신 카탈루냐 수반, 바스크인 망명 전문 변호사 선임
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스페인 검찰의 반역죄 기소를 피해 벨기에로 피신했다. [EPA] 스페인 검찰이 최대 30년형이 가능한 반역죄로 기소한 카를레스 푸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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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탈루냐 수반, 벨기에 체류 중…그 의도는?
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[AP=연합뉴스] 스페인 중앙정부로부터 해임된 카를레스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각료 5명과 함께 유럽연합(EU) 본부가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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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 분열의 뇌관, 바스크·카탈루냐 뒤바뀐 운명 왜
스페인은 서유럽에서 코소보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다.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인정하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. 국제사회의 비판에 아랑곳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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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 분열의 뇌관…카탈루냐와 바스크의 운명 왜 바뀌었나
스페인은 서유럽에서 코소보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다. 2008년 2월 세르비아에서 독립한 코소보는 유엔 193개 회원국 중 111개국으로부터 독립국 지위를 인정받고 있